시뻘건 불기둥이 굴뚝 위로 쉼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.<br /><br />시커먼 연기는 하늘을 뒤덮었습니다.<br /><br />이틀째가 되면서 시커먼 연기는 줄었습니다.<br /><br />이렇게 공장 굴뚝에서는 요란한 폭발 소리와 함께 시뻘건 불기둥이 하늘로 치솟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공장 측은 추위 때문에 기계가 오작동해 연료가 불완전 연소해 발생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6월에는 보름 넘게 30m 넘게 불기둥이 치솟고 시커먼 연기가 온산 공단 하늘을 삼켰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3개월도 지나지 않아 또다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반복되는 똑같은 사고가 발생하자 주민들이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환경부에서 열흘 동안 조업을 중단하라는 명령을 내렸지만, 대한유화는 중지 명령을 취소하라는 행정소송을 내면서 오히려 맞대응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예고 없는 안전사고의 위험을 최소화하려는 공장 측의 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입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: 김인철<br />촬영기자 : 이병우<br />자막뉴스 제작 : 육지혜 에디터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12611574156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